교과전형 일부 수능최저학력 기준 완화

  • 동아일보
  • 입력 2018년 8월 29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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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명 입학처장
이상명 입학처장
순천향대는 모집인원의 74.2%인 1876명의 학생을 수시에서 선발한다. 학생부 교과전형으로 999명, 학생부 종합전형으로 798명, 실기위주전형으로 79명을 선발한다. 원서는 다음 달 10∼14일 인터넷으로만 접수한다.

학생부 교과전형 가운데 일반학생 및 지역인재 전형은 학생부교과 100%에 수능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한다. 이에 따라 순천향대 입학처 홈페이지(ipsi.sch.ac.kr)의 SCH 내비게이터 메뉴에서 자신의 학생부 교과 등급과 이수단위를 정확하게 입력해 점수를 산출한 후 지난해 성적과 비교해 지원 여부를 결정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수능최저학력기준 적용 시 수학 ‘가’형, ‘나’형 응시 제한은 없다, 다만 의예과는 수학 ‘가’형과 과학탐구 과목을 응시하지 않으면 각각 0.5등급씩 하향 적용한다. 유아교육과와 특수교육과는 모든 전형에서 교직인·적성면접을 실시해 10%를 반영한다. 학생부 교과전형의 정원 외 선발은 수능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하지 않고 학생부 교과 100%로 선발한다.

학생부 종합전형은 학교생활기록부와 자기소개서를 종합적으로 평가해 선발하되 수능최저학력기준은 적용하지 않는다. 학생부 종합전형의 일반학생(종합)과 지역인재(종합)전형 간에는 중복 지원이 허용되지 않는다. 이 전형 이외의 전형에서는 중복지원에 제한이 없다.

지난해와 달라진 것은 수시모집 일반학생(교과)전형 일부 모집단위에서 수능최저학력기준을 완화했다는 점이다. 전형방법과 반영비율도 일부 달라졌다. 학생부 종합전형의 경우 지난해까지는 1단계 서류평가 100%(3배수)와 2단계 확인면접 100%로 선발했지만 올해는 1단계에서 서류평가 100%(3배수)로 선발한 뒤 2단계에서는 1단계 성적 70%와 면접 30%를 반영해 선발한다.

순천향대는 ‘인간사랑’의 건학이념을 바탕으로 ‘사회에 공헌하는 창의인재 양성’을 교육 목표로 삼고 있다. 기숙형 공동체학습 프로그램과 창의적 융합 인재 양성 시스템, 해외 프로젝트 수업 등으로 혁신을 꾀하고 있다. 동아일보가 지난해 발표한 ‘청년드림대학평가’에서 2014, 2015년에 이어 3회 연속 ‘최우수대학’에 선정됐다. 이상명 입학처장은 “우리는 심성, 열정, 창의성, 발전가능성 등 다양한 능력을 갖춘 학생을 선발해 글로벌 인재를 배출하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있다”며 “수시전형을 통해 새로운 가능성에 문을 두드리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지명훈 기자 mhje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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