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가는 길목… 하남 덕풍동에 쏠린 눈

  • 동아일보
  • 입력 2018년 8월 24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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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 리젠하임

하남 리젠하임 조감도
하남 리젠하임 조감도
저렴한 가격과 우수한 생활환경을 갖춘 수도권 아파트 시장이 실수요자들과 투자자들의 관심으로 열기가 뜨겁다. 서울 전셋값이면 내 집 마련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특히 경기 하남시가 풍부한 개발호재로 가치가 높아지고 있어 수요자들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부동산 관계자는 “서울보다 낮은 가격으로 쾌적한 자연환경, 우수한 학군, 풍부한 생활 인프라까지 누릴 수 있는 수도권 아파트들이 인기다”며 “하남시는 서울 도심지로의 이동이 쉬워 인프라를 같이 누릴 수 있기 때문에 일찌감치 강남권 대체지로 자리를 잡았다. 이 지역은 우수한 인프라에 비해 저렴한 가격으로 가치가 높다”고 전했다.

착한 가격의 지역주택조합아파트 인기

최근 월세 수익이 좋고 환금성이 높아 시세차익까지 기대할 수 있는 중소형 아파트가 인기다. 특히 비싼 일반 아파트보다 착한 가격의 지역주택조합아파트에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다.

일반분양 아파트는 시행사와 건설사가 사업주체가 되어 상당수의 이윤을 얹어 분양가를 책정하지만 지역주택조합아파트는 아파트에 입주하길 원하는 지역 단위의 수요자들이 사업 주체가 되어 토지를 구입하고 건설사에 시공을 넘기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런 방식으로 시행사의 토지금융비, 이윤 및 각종 부대비용 등을 절감할 수 있어 일반 아파트에 비해 상대적으로 저렴한 가격에 내 집 마련이 가능하게 된다. 또 청약통장이 따로 필요 없다는 강점도 가지고 있다. 현재 하남시에서 가장 주목할 만한 지역은 덕풍동 일대로 인근 아파트 전세가율이 80% 이상에 달해 내 집 마련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곳이다.

광역교통망 갖춘 쾌적한 단지 ‘하남 리젠하임’

이런 가운데 하남시 덕풍동 514-22 일원에 두산건설이 시공 예정인 지역주택조합아파트 ‘리젠하임’이 조합원을 모집하고 있어 화제를 모으고 있다. 하남 리젠하임은 최근 도시계획 건축공동위원회 심의를 완료했다.

하남 리젠하임이 들어서는 하남시는 서울과 인접한 위치로 교통, 생활, 환경면에서 쾌적한 맞춤형 주거입지로 주목을 받고 있다. 하남나들목과 상일나들목까지 차량으로 10분 이내에 접근이 가능해 서울로의 이동이 편리하다. 2020년 개통 예정인 5호선 덕풍역(예정)에서 지하철을 타면 서울 강남까지 20분대로 진입할 수 있다. 간선급행버스(BRT) 노선 확충, 복합환승센터 등 광역대중 교통망이 구축되면 서울과의 접근성은 더욱 좋아질 것으로 보인다.

인근에는 풍부한 녹지와 덕풍공원, 덕풍천, 위례둘레길, 생태하천, 검단산, 유니온파크, 미사리조정경기장 등이 있어 자연친화적인 인프라도 누릴 수 있다. 주거환경의 질을 높일 수 있는 친환경 요소는 물론 단지 앞에는 덕풍1동 주민센터와 하남SD병원, 하남시청, 홈플러스, GS슈퍼마켓, 이마트, 스타필드 하남 등 탄탄한 생활 인프라가 자리한다. 교육여건도 우수하다. 사업지 주변에 동부초, 동부중, 남한고, 한국애니메이션고 등 다수의 학군이 형성돼 있다. 가까운 곳에는 하남미사 강변도시와 고덕상업업무복합단지가 있으며 코스트코, 이케아가 입점할 예정이다.

지상 20층 규모, 선호도 높은 중소형 634가구 예정

하남 리젠하임은 지하 2층∼지상 20층 7개동, 총 634가구로 구성될 예정이다. 전용면적 59m², 84m² 소형 위주 구성이 돋보인다. 남향 위주 설계와 판상형 4베이 배치가 특징이다. 소공원을 고려한 동선계획, 전 동 1층 필로티 계획을 통해 개방감을 높였다.

여성을 위한 설계도 차별화된 점이다. 전 가구 조망을 위해 난간 없는 입면분할창이 도입된다. 59m²형에는 부부욕실, 샤워부스가 설치되고 넓은 공간의 드레스룸이 배치된다. 84m²형에는 주방 펜트리를 통한 수납공간을 확대한다.

또 하남 리젠하임은 세탁과 건조가 한 공간에서 이뤄지는 원스톱 세탁실, 광폭발코니 설치, 계절신발 및 대형 운동용품 수납이 가능한 ‘Half Walk-In’ 신발장 적용, 2단 인출식 양념장 및 인출식 밥솥장 적용, 드라이바스켓 소형서랍 등 수납기능이 업그레이드된 욕실장, 안방 드레스룸 붙박이장 등이 제공된다.

향후 하남의 발전 가능성도 호재로 작용한다. 덕풍동 일대는 대규모 하남 복합물류단지가 예정돼 있고, 하남 만남의 광장 부근에는 문화공간과 쇼핑몰이 어우러지는 대형 복합 휴게소가 선보일 계획이다. 테크노밸리에는 IT, 첨단 산업 등 지식산업단지가 새롭게 조성될 예정이다. 이런 호재로 현재 22만 명인 하남 인구는 2020년까지 35만 명까지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조합설립인가 신청일 현재 서울과 인천, 경기도에 6개월 이상 거주한 무주택자이거나 소형주택(전용85m²이하 1채) 소유자면 조합원 가입이 가능하다. 청약 경쟁이 없고 일반 분양 대비 10∼20% 낮은 가격으로 원하는 동, 호수 선택을 할 수 있다.

하남 리젠하임 홍보관은 서울 강동구 길동 425에 있다. 보다 빠르고 상세한 상담을 위해 사전예약제를 실시중이다.

김민식 기자 msk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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