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객 맞춤형 기술혁신으로 공조시장 공략

  • 동아일보
  • 입력 2018년 7월 25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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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혁신 부문

김진기 대표
김진기 대표
트레인공조㈜가 에너지 효율이 높고 지속적으로 안정적인 운전이 가능한 냉난방공조(HVAC) 제품을 선보이면서 시장 점유율을 높여나가고 있다. 중대형 냉동 공조기를 공급하고 설치·유지하는 전문기업으로서 명성도 차츰 높아지고 있다.

백화점, 호텔 등은 물론이고 반도체 공장 등의 냉난방환기시스템공사에서 이 회사의 제품이 쓰이고 있다. 해외 최신 기술이 적용된 제품군을 국내시장에도 적용시킨 공로를 인정받아 ‘2018 대한민국 산업대상’ 기술혁신 부문 수상자로 선정됐다.

트레인공조 김진기 대표는 “언제나 고객의 눈높이에 맞추기 위해 기술혁신을 중요시한 덕분에 수상의 영예도 가능했다고 생각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트레인공조의 저력이라면 무엇보다 설계 및 엔지니어링과 사후관리 등을 원스톱 서비스로 제공하는 점이다. 기술혁신을 바탕으로 고객 만족도를 끌어올리고 있다.

저온, 저유량 시스템(Low Temperature·Low Flow System)설계 방식을 적용해 제작된 대용량 원심식칠러(Large Tonnage Centrifugal Chiller·Process 설비 냉방용 냉각장비)를 수입 공급해 국내 시장에 적용한 것도 이 업체다.

해당 설비는 에너지효율과 안전성 면에서 세계 최고 수준인 것으로 평가된다.

세계 최초로 3600USRT급의 대용량을 갖춘 점도 눈에 띈다. 에너지 절감 등에서 큰 진전을 이룬 제품으로 초기투자비는 물론 연간 운영비 측면에서도 막대한 비용을 절감할 수 있어 시장의 주목을 받았다.
#2018 대한민국 산업대상#경제#산업#트레인공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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