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분양시장에서 재건축·재개발 아파트들의 평면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 재건축∙재개발 아파트가 분양시장의 핵심 인기 상품으로 떠오르고, 실수요자들의 눈높이가 높아짐에 따라 건설사들이 앞다투어 특화 평면 설계를 제공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에 실제 청약 시장에서도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일례로, 지난해 8월 현대산업개발과 포스코건설, 롯데건설 컨소시엄이 성남시 신흥동 신흥주공아파트를 재건축해 분양한 ‘산성역 포레스티아'는 판상형 4Bay 구조, 알파룸, 팬트리 공간 등을 선보인 결과, 평균 8.89대 1의 청약경쟁률로 전 타입 1순위에서 마감했으며, 삼성물산이 지난해 10월 가재울뉴타운 5구역을 재개발해 분양한 ‘래미안 DMC 루센티아’ 역시 판상형 위주의 평면구성과 부분임대형 평면, 4베이 구조 등을 적용한 결과 평균 15대 1의 청약경쟁률로 전 가구 1순위 마감에 성공했다.
뿐만 아니다. 특화 평면설계가 적용 돼 입주를 했거나 앞두고 있는 재건축∙재개발 아파트는 높은 프리미엄이 형성 돼 거래가 되고 있다. 실제 GS건설이 종로구 돈의문 뉴타운을 재개발해 지난해 2월 입주 한 ‘경희궁 자이’는 복도 팬트리, 판상형 4베이, 안방 드레스룸, 테라스 설계 등의 특화 평면설계로 주목 받았다. 그 결과 현재 이 단지는 전용 84㎡타입이 지난 1월 12억 5000만 원(3단지 기준)에 거래되며 분양가(7억 7000만 원) 대비 4억 원 이상이 오른 것으로 조사됐다.
업계 관계자는 “실수요자들의 보는 눈이 높아지면서 주거편의성을 높일 수 있는 특화평면 설계가 적용된 재건축∙재개발 아파트에 많은 관심이 몰리고 가격도 오르고 있는 상황”이라며 “이에 건설사들도 실수요층을 공략할 수 있는 다양한 특화 평면설계를 앞다퉈 선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이러한 e편한세상 선부광장이 지난 4일 청약 접수를 받은 결과, 최고 4.8대1의 경쟁률로 1순위 마감에 성공해 주목받고 있다. 이 단지는 안산시 단원구 선부동 군자주공7단지를 재건축해 지어지는 단지로 주변 아파트와 는 차별화된 특화설계가 적용돼 더욱 눈길을 끌었다. 단지는 먼저 통풍과 개방감이 높은 판상형 4Bay 구조(일부가구 제외)가 적용된다.
또 복도 펜트리, 침실 드레스룸을 제공해 수납공간도 극대화했다. 마감재도 좋다. 일반 아파트에서는 주방 상판에만 적용되던 엔지니어드스톤이 주방 벽면까지 적용되는데 이는 강남 고급 아파트에서만 적용되던 사례로 주택전시관을 찾은 내방객들의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마루 또한 일반(폭 95mm)보다 고급형인 115mm의 강마루가 적용돼 공간이 더 넓어 보이고 고급스럽고 세련된 공간을 창출했다. 여기에 끊김 없는 단열라인과 열교 설계로 결로발생을 최소화했으며, 일반(30mm)보다 2배 두꺼운 60mm의 바닥차음재를 적용해 층간소음을 효과적으로 저감시킬 예정이다. 단지는 총 719가구(전용 49~84㎡) 규모로 조성되며 이 중 240가구가 일반 분양된다. 전 가구가 실수요자 선호도 높은 중소형 아파트로 구성되는 것이 특징이다.
e편한세상 선부광장의 탁월한 입지도 장점으로 꼽힌다. 단지 바로 앞에 올해 상반기 개통을 앞둔 선부역(가칭/개통예정)이 있으며, 이를 이용할 경우 1호선 소사역까지 한 번에 도달할 수 있다. 향후 소사-대곡선(2021년 예정)이 개통될 경우 7호선 부천종합운동장역, 5호선·9호선·공항철도 김포공항역, 3호선·경의중앙선 대곡역까지 연결되는 시너지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
원일초가 단지와 맞붙어 있고, 선일중 역시 길 맞은편에 이서도보 통학 시 5분이 채 걸리지 않는다. 또한 관산초·원곡중·관산중·원곡고·관산도서관 등을 걸어서 갈 수 있다. 이외에도 홈플러스, 하나로마트, 재래시장 등은 물론 한도병원, 시청, 주민센터 및 선부광장을 중심으로 형성된 편의시설과도 가까워 편리한 생활 인프라 접근성을 갖췄다.
e편한세상 선부광장의 청약일정은 오는 11일 당첨자 발표, 오는 23~25일 정당계약 순으로 진행된다. 주택전시관은 안산시 단원구 선부동 1071-10번지에 마련됐으며 입주는 오는 2020년 11월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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