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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혜훈 “홍준표 어법 정치 혐오 원인…민주당만 방문, 밴댕이 정치”
동아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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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7-12 11:49
2017년 7월 12일 11시 49분
입력
2017-07-12 11:41
2017년 7월 12일 11시 4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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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널A ‘외부자들‘ 방송 캡처
이혜훈 바른정당 대표는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에 대해 "정치가 국민들로부터 혐오가 되는 이유가 이런 분들 때문이다"라고 비난했다.
이 대표는 11일 채널A \'외부자들\'에 초대손님으로 출연해 \'홍 대표의 어법\'에 대해 대화를 나눴다. 먼저 정봉주 전 통합민주당 의원은 "홍 대표는 친박 세력을 양아치라고 하다가, 대선 때는 친박의 도움을 받고 또 대선 끝나니까 친박을 공격했다"고 말했다.
이어 진중권 교수는 "이건 내가 당대표니까 너네 다 죽어. 내 세력을 심겠다는 뜻"이라고 거들었다.
이에 이 대표는 "(홍 대표가) 바로 그다음에는 퀴박(친박을 바퀴벌레이 빗댄 것)이라고 그랬다. 그분이 쇄신한다는 말을 귀담아들을 필요 없다"고 말했다.
앞서 홍 대표는 5월 17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친박계 의원들을 비판하며 "박근혜 팔아 국회의원하다가 탄핵 때는 바퀴벌레처럼 숨어있었다"며 "감옥 가고 난 뒤 슬금슬금 기어 나와 당권이나 차지해보려고 설치기 시작하는 자들이 참 가증스럽다"고 비난한 바 있다.
이 대표는 \'홍준표식 어법\'에 대해 "입에 올리기도 부끄럽다. 대한민국 정치를 희화화하고 정치가 국민들로부터 혐오가 되는 이유가 이런 분들 때문이다"라며 "정말 대한민국 정치에서 있어서 안될 일이다"라고 강하게 지적했다.
홍 대표가 당대표 당선 후 더불어민주당 당사를 제외한 나머지 당사에 방문하지 않은 것에 대해 "그 분은 힘센 사람만 관심 있나 보다. 밴댕이 정치라고 볼 수 있다"고 말했다.
김소정 동아닷컴 기자 toystor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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