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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고
[부고]시조문학 큰 별 정완영 시인
동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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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8-29 03:00
2016년 8월 29일 03시 00분
입력
2016-08-29 03:00
2016년 8월 29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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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조 ‘조국’으로 유명한 정완영 시조시인(사진)이 27일 노환으로 별세했다. 향년 97세. 1941년 첫 작품 ‘북풍’을 발표한 고인은 1947년 동인지 ‘오동’을 창간했다.
1960년 국제신보 신춘문예에 ‘해바라기’가, 1962년 조선일보 신춘문예에 ‘조국’이 각각 당선됐다. 시조집 ‘채춘보’ ‘묵로도’와 산문집 ‘나비야 청산 가자’ 등을 냈다. 시조시인협회장을 지냈고 한국문학상, 가람문학상, 만해시문학상, 은관문화훈장을 받았다.
유족으로는 3남 2녀가 있다. 빈소는 서울 서초구 서울성모병원, 영결식은 31일 문인장으로 치러진다. 02-2258-5940
#시조문학
#정완영 시인
부고
김영순 별세 外
이면진 별세 外
박승춘 前보훈처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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