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 하반기 전국 2만3487가구 공급…수도권 1만7916가구

  • 동아경제
  • 입력 2016년 7월 11일 10시 30분


대우건설이 올 하반기 전국에 2만3487가구를 공급하며 본격적인 분양사업에 돌입한다.

아파트 1만7420가구, 주상복합 아파트 4447가구, 오피스텔 1620실이 공급되며 서울을 포함한 수도권에 1만7916가구, 지방에 5571가구를 선보인다.

이달 ’세종 지웰 푸르지오‘를 시작으로 8월 ’오산 센트럴 푸르지오‘, 경주시 ’경주 현곡 2차 푸르지오‘가 일반에 공급된다.

오산 센트럴 푸르지오는 경기도 오산시 오산동 11-1번지(오산택지개발지구 내)에 들어서며 전용면적 74~84㎡ 총 920가구 규모다. 동탄신도시와 인접해 오산과 동탄의 주거 인프라를 모두 누릴 수 있는 더블생활권 입지를 갖췄고 단지 주변에 시립어린이집을 비롯해 운천초·중·고교가 가깝다.

경주 현곡지구 B1블록에 공급되는 경주 현곡2차 푸르지오는 지하 2~지상 25층, 15개동, 전용면적 70~115㎡ 총 1671가구의 대단지다. 지난해 완판된 1차 푸르지오 964가구와 함께 현곡지구 내 총 2635가구 규모의 푸르지오 타운을 형성할 예정이다. 경주시 최초 단지 내 수영장과 야외 물놀이장이 조성되고 넓은 테라스를 갖춘 펜트하우스도 설계된다. 단지를 순환하는 약 1km 길이의 산책로가 마련될 예정이며 인근에 동해남부선 복선전철인 나원역(가칭/2018년)이 신설된다. 경주시청, 홈플러스, 동국대경주병원, 경주고속터미널 등을 편리하게 이용 가능하다.

9월에는 재건축 물량이 대거 공급된다. 강동구 고덕동에 고덕주공2단지를 재건축한 ‘고덕 주공2단지(가칭)’를 선보일 예정이며 총 4932가구 중 2023가구가 일반분양 물량이다. 지하철 5호선 상일동역 역세권 단지로 주변에 동명그린공원, 강동그린웨이 명일근린공원 등이 있어 쾌적하다.

안산에서는 초지연립 1단지·안산 원곡연립 3단지·안산 초지연립 상단지를 재건축한 3개 단지 총 3972가구를 분양하며 이중 1360가구가 일반에 공급된다. 11월에는 서대문구 연희동 711번지 일대를 재건축한 ‘연희 1구역’을 선보일 예정이며 총 361가구 중 298가구가 일반분양 된다. 12월에는 부산 서대신2가 414-1번지를 재개발한 ‘부산 서대신6구역’ 1628가구를 공급하며 일반분양분은 532가구다.

오피스텔 상품은 오는 9월 강남구 역삼동에 ‘역삼역 센트럴 푸르지오 시티’ 736실과 동탄2신도시에 ‘동탄역 푸르지오 시티’ 609실을 공급할 예정이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올 하반기 전국 각지에 선보이는 ‘푸르지오’ 상품들이 지역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상품성을 높이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동아닷컴 김미혜 기자 roselin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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