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티건설이 아프리카 가나의 담바이(DAMBAI)와 콴타(NKWANTA)를 연결하는 총 연장 50㎞, 4000만 달러(한화 약 470억 원) 규모의 도로 공사를 수주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담바이~콴타 연결도로’는 시티건설이 가나에서 네 번째로 수주한 도로공사다. 시티건설은 그동안 가나에서 쿠마시 도시도로 인터체인치, 테치만~킨탐포 도로, 워라워라~담바이 도로를 비롯해 미얀마 마우빈~피아폰 연결도로 재건 공사 등 다양한 해외사업을 통해 역량을 강화해왔다.
담바이~콴타 연결도로 공사는 가나건설부(MINISTRY OF ROAD AND HIGHWAY)에서 발주하고 가나도로청(GHANA HIGHWAY AUTHORITY)에서 주관하며 가나정부에서 재원을 조달한다. 왕복 2차선의 도로공사로 총 연장 50Km, 폭원 10.3m 규모, 공사기간은 착공일로부터 약 36개월이며, 총 4000만 달러(한화 약 470억 원) 규모다.
시티건설은 지난 2009년 아프리카 가나에 첫 진출해 쿠마시 도시도로 및 인터체인지와 테치만~킨탐포 도로, 워라워라-담바이 도로까지 총 3개의 도로 공사를 준공한 바 있다. 이어 가나 테마개발공사와 주택 및 단지개발에 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하는 등 활발한 해외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밖에도 시티건설은 다양한 해외건설 사업을 활발히 진행 중이다. 시티건설은 지난 2월 아시아개발은행(ADB)에서 미얀마에 1986년 이후 30년 만에 차관을 재개한 사실상 첫 번째 국제차관 공사를 통해 미얀마 건설시장에 진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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