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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분양 1만7867가구…전월비 3배 이상
동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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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2-01 10:24
2016년 2월 1일 10시 24분
입력
2016-02-01 10:21
2016년 2월 1일 10시 2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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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 전국에서 1만7800여가구의 아파트가 분양을 앞두고 있다.
1일 리얼투데이에 따르면 2월 전국 아파트 분양예정 물량은 31개 단지, 2만1379가구다. 이 가운데 일반분양은 1만7867가구. 분양실적이 주춤했던 전달 5587가구보다 3배가 넘는 수준이다. 지난해 같은 기간 7910가구보다는 125% 늘었다.
오피스텔 공급도 이어진다. 수도권 3곳, 지방 1곳 등 4개 단지에서 3653실 규모다.
리얼투데이 관계자는 “당초 이달부터 시작되는 주택담보대출 규제 강화를 앞두고 분양물량이 대폭 줄 것이라는 예상이 빗나갔다”면서 “오히려 건설사들이 정부의 규제와 금리인상 등 주택 시장 불확실성에 분양을 서두르는 모습이다”고 말했다.
권역별로는 수도권 11개 단지, 7749가구와 지방 20곳, 1만118가구가 분양 예정이다.
수도권에서는 ‘래미안 구의 파크스위트’, ‘힐스테이트 녹번’, ‘은평 스카이뷰자이’, ‘비전 아이파크 평택’, ‘일산 에듀포레 푸르지오’ 등 대형 건설사들이 분양 시장을 주도하고 있다.
지방에서는 ‘천안시티자이’, ‘동대구 이안’, ‘양덕 동아 위드필하임’, 전주남해오네뜨하이뷰’가 이달 첫째 주 청약에 나선다. 또한 ‘e편한세상 초량’, ‘모아엘가 에듀파크’, ‘창원 대원 꿈에그린’ 등도 분양을 준비 중이다.
#2월 수도권 주요 분양 단지
삼성물산은 서울 광진구 구의동 122-2(구의 1구역)를 재건축하는 ‘래미안 구의 파크스위트’를 분양한다. 이 단지는 지하 3층~지상 최고 23층, 12개 동, 전용면적 59~145㎡, 854가구 가운데 일반분양은 502가구다.
현대건설은 서울 은평구 녹번 53번지(1-1구역)의 재개발 단지인 ‘힐스테이트 녹번’을 분양한다. 이 단지는 지하 3층~지상 20층, 13개 동, 49~118㎡, 952가구 중 260가구가 일반분양 물량이다.
GS건설은 서울 은평구 진관동 88-13(은평뉴타운 A11블록)에 ‘은평 스카이뷰자이’를 선보인다. 이 단지는 지하 4층~지상 33층, 3개 동, 84㎡, 361가구로 구성된다.
현대산업개발은 경기 평택시 비전동 용죽지구 A1-1블록에 ‘비전 아이파크 평택’을 분양할 계획이다. 이 단지는 지하 1층~지상 27층, 7개 동, 75~103㎡, 585가구로 이뤄진다.
대우건설은 경기 고양시 일산서구 탄현동 100-1번지에 짓는 ‘일산 에듀포레 푸르지오’를 분양한다. 이 단지는 지하 3층~지상 25층, 16개 동, 59~99㎡, 1690가구 규모다.
문정우 동아닷컴 기자 apt0620@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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