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먼 동아일보 TV & 여성동아] 역대급 못난이 로코퀸의 탄생, ‘그녀는 예뻤다’ 황정음

우먼동아일보 입력 2015-10-19 18:57수정 2015-10-19 1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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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밀’ ‘킬미, 힐미’ 등에서 인상 깊은 연기를 보여준 황정음(30)이 MBC 미니시리즈 ‘그녀는 예뻤다’에서는 로맨틱 코미디의 진수를 보여주고 있다. 시트콤 ‘지붕 뚫고 하이킥’, ‘하이킥! 짧은 다리의 역습’ 등의 조성희 작가가 집필 중인 ‘그녀는 예뻤다’는 첫사랑 남녀의 우여곡절 재회를 다룬 드라마로, 황정음은 학창시절만 해도 미모, 공부, 집안 등 모든 것을 다 가졌으나 아버지의 사업이 망한 데 이어 성장하면서 미모마저 잃어버린 잡지사 인턴 김혜진을 연기한다.


‘주근깨 뽀글머리 폭탄녀’로 분한 황정음의 외모는 드라마의 웃음을 유발하는 요소. 사춘기 역변이라는 설정상 캐스팅에 난항을 겪을 수도 있었지만 섭외 1순위였던 황정음이 선뜻 수락하면서 제작진이 그렸던 최상의 시나리오가 완성됐다. 드라마 방영에 앞서 열린 제작발표회에서 황정음은 “망가지는 것에 대해 부담을 느끼지는 않는다. 다만 너무 망가지다 보니 시청자들이 중간에 채널을 돌릴까봐 염려된다”고 걱정을 드러냈지만 드라마는 방영 중반을 넘어선 현재 16%를 웃도는 시청률을 기록하며 대박을 예감케 하고 있다. 황정음의 망가진 모습을 보는 재미로 이 드라마를 본다는 시청자들도 적지 않다.



혜진의 첫사랑 성준 역은 ‘킬미, 힐미’에서 남매로 호흡을 맞췄던 박서준이 맡았다. 황정음은 “‘킬미, 힐미’ 때 박서준과 같이 연기하며 재미를 느꼈고 잘한다고 생각했는데 이번에는 더 업그레이드된 것 같다. 박서준을 보고 있으면 쟤는 진짜 되게 잘되겠다는 생각이 든다”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이에 박서준은 “(황정음) 누나랑 연기하는 코드가 잘 맞는 것 같다. 서로 도움이 많이 되고 있고 재밌게 촬영하고 있다”고 화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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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김명희 기자 사진 · 박해윤 기자, 동아일보 사진DB파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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