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스턴트 식품을 섭취하면 위암에 걸릴 확률이 4배 이상 증가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와 눈길을 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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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 대한보건협회에 따르면 군산대학교 간호학과 유양경 교수가 위암 환자 103명과 대조군 143명을 대상으로 위암과 생활습관의
관계를 분석한 결과, 인스턴트식품 섭취여부와 월 음주횟수, 규칙적인 운동여부 및 스트레스 해소정도가 위암 발생에 유의한 영향을
미쳤다.
이에 따르면 인스턴트식품을 전혀 섭취하지 않는 경우에 비해 적게라도 먹는 경우에는 위암에 걸릴 확률이 4.37배 증가했다.
미국에서는 암 사망자의 3분의 1 가량이 어느 정도는 식사섭취와 관계가 있다는 근거가 최근에 제시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음식에 첨가된 화학적인 발암물질과 방부제, 착색료 등에 포함된 질산염 등이 암 발생을 증가시키게 되는데, 인스턴트식품이나
가공식품, 식품첨가물 등에는 발암인자가 많이 포함돼 있다.
한편, 스트레스도 위암 발생의 위험요인으로 꼽혔다.
조사 결과 평소 스트레스 해소를 잘 하는 경우보다 그렇지 않은 경우에서 위암에 걸릴 확률이 4.48배 높았다. 스트레스는 면역체계에 필요한 단백질의 합성을 방해하며 생체 면역계에 악영향을 끼치기 때문이다.
이밖에 규칙적인 운동을 하지 않으면 1.95배, 음주횟수가 월 1회 증가할때마다 위암에 걸릴 확률은 1.05배 증가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인스턴트 섭취 위암 확률 증가. 사진=동아일보DB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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