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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완종 前 회장, 형제봉 매표소 부근서 숨진채 발견…유서 남기고 잠적 ‘왜?’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5-04-10 08:27
2015년 4월 10일 08시 27분
입력
2015-04-09 15:44
2015년 4월 9일 15시 4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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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완종 前 회장, 형제봉 매표소 부근서 숨진채 발견…유서 남기고 잠적 ‘왜?’
유서를 남기고 잠적했던 성완종 전 경남기업 회장(64)이 목을 매 숨진 채 발견 됐다.
경찰은 성 전 회장이 9일 오후 3시 32분께 서울 종로구 북한산 형제봉 매표소로부터 300m 떨어진 지점에서 목을 매 숨진 채 발견됐다고 전했다.
성 전 회장은 등산로에서 30m 정도 벗어난 지점의 한 나무에 목을 매 숨져있었으며, 서울경찰청 과학수사계장이 수색견 수색 중 발견했다.
앞서 성 전 회장은 영장실질심사를 받기로 예정된 9일 오전 자택에 유서를 남기고 잠적했다.
경찰에 따르면 성 전 회장은 이날 오전 5시 10분경 서울 강남구 청담동 자택을 빠져나갔다. 이후 큰 아들이 자택에서 성 전 회장이 작성한 것으로 추정되는 유서를 발견해 오전 8시 6분 청담파출소에 이 사실을 신고했다.
경찰은 성 전 회장의 통신을 추적해 오전 9시 20분께 종로구 평창동 정토사 인근서 휴대전화 최종 신호가 잡힌 것을 확인했다.
이후 평창파출소 뒷산을 올라가는 성 전 회장의 모습을 포착한 CCTV를 확보하고 일대에 경찰 약 500여 명을 투입해 행방을 추적했다.
성 전 회장은 2006~2013년 9500억 원 대의 분식 회계로 신용등급을 높여 정부 자금을 지원받고 회삿돈 250억 원을 빼돌린 혐의로 사전 구속영장이 청구돼 9일 오전 10시 서울중앙지법에서 영장실질심사를 받을 예정이었다.
MBC
사진=형제봉 매표소 부근서 발견/MBC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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