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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일보|스포츠

월계관 쓴 케냐 특급 “한국 귀화 희망”

입력 2015-03-16 03:00업데이트 2015-03-16 1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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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루페 서울국제마라톤 우승… 유승엽-김성은 국내 남녀 1위
케냐의 윌슨 로야나에 에루페(27·사진)가 2015 서울국제마라톤대회 겸 제86회 동아마라톤대회에서 월계관을 썼다.

에루페는 15일 서울 광화문광장을 출발해 잠실올림픽주경기장으로 골인하는 42.195km 레이스에서 2시간6분11초로 우승했다. 2012년 국내 개최 대회 사상 처음 2시간5분대의 대회 최고기록(2시간5분37초)으로 우승한 뒤 3년 만의 정상 복귀다.

한국에서 열린 4개 대회에서 연속 우승한 에루페는 한국에 귀화해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에서 금메달에 도전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코리안 드림 2탄’의 시작을 알린 셈이다.

여자부에서는 에티오피아의 구테니 쇼네 이마나(24)가 2시간26분22초로 우승했다. 국내 남녀부에서는 유승엽(23·강원도청·2시간13분10초)과 김성은(26·삼성전자·2시간28분20초)이 1위에 올랐다.

양종구 기자 yjongk@donga.com

▼ [당신의 의견은] 에루페 한국 귀화,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


15일 열린 2015 서울국제마라톤대회 겸 제86회 동아마라톤 우승자 에루페는 한국과 인연이 깊습니다.

2011년 10월 동아일보 경주마라톤대회를 시작으로 한국에서 열린 4개 국제대회에서 연속 우승을 했습니다. 2012년에는 국내 개최 대회 사상 처음 2시간5분대의 최고기록(2시간5분37초)으로 우승하며 세계적인 선수로 발돋움했습니다.

에루페는 한국에 귀화해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에서 금메달에 도전하겠다는 의사를 밝혔습니다. 이봉주 은퇴 후 국제 경쟁력이 있는 선수가 없어 고민하던 한국 육상계도 그의 귀화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습니다.

하지만 일부에선 자국 선수들을 키우는 대신 손쉽게 귀화선수를 데려올 생각을 한다는 우려의 목소리도 있습니다.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주애진기자 jaj@donga.com


■ 교통통제에 협조해주신 시민께 감사드립니다

2015 서울국제마라톤대회 겸 제86회 동아마라톤대회가 15일 성공적으로 끝났습니다. 동아일보사는 교통 통제에 따른 불편에도 대회를 성원해 주신 시민 여러분께 감사드립니다. 서울시, 서울지방경찰청, 대한육상경기연맹, 자원봉사자 여러분께도 감사의 인사를 올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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