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취 운전 교통사고 김혜리, 술 얼마나 마셨나 봤더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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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4년 11월 28일 12시 00분


사진=김혜리 드라마 <스캔들>
사진=김혜리 드라마 <스캔들>
배우 김혜리(45)가 만취 상태에서 음주운전을 하다가 교통사고를 냈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김혜리가 28일 오전 6시12분쯤 만취한 상태로 서울 강남구 청담동 사거리에서 벤츠를 몰다 신호를 위반해 피해자 A씨가 운전하던 제네시스 승용차와 충돌하는 사고를 냈다고 밝혔다.

김혜리는 직진 신호를 무시한 채 학동사거리 방면으로 좌회전 하려다 맞은편 차로를 달리던 권 씨의 승용차 운전석 부근과 충돌했다. 다행히 승용차 운전자 권 씨는 가벼운 타박상만 입은 것으로 전해졌다.

김혜리는 지난 2004년 8월에도 서울 청담동의 한 술집에서 와인을 마시고 자신의 벤츠승용차를 몰다 논현동 K아파트 앞 도로에서 중앙선을 침범해 반대 차선에서 신호대기 중이던 BMW 승용차의 범퍼 부분을 받았다. 이 사고로 김혜리는 1년여간 연기 활동을 중단한 바 있다.

김혜리는 1988 년 미스코리아 선 출신으로, 지난 2005년 MBC 드라마 '신돈'에서 기황후 역을 맡아 인기를 모은 바 있으며 MBC 드라마 '스캔들', 올해 KBS 드라마 '트로트의 연인' 등에 출연하는 등 왕성한 작품 활동을 벌여왔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자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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