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랑작가 ‘오큘러스’ 웹툰, 귀신이 튀어나와 ‘심장조심’

  • 동아일보
  • 입력 2014년 5월 23일 14시 5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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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랑작가 '오큘러스' 웹툰

29일 국내 개봉을 앞둔 외화 '오큘러스'가 호랑 작가와 함께한 스페셜 웹툰을 23일 공개했다.

미스터리 공포 스릴러 영화 '오큘러스' 측은 '옥수역 귀신', '마성터널 귀신', '봉천동 귀신' 등 공포 웹툰으로 인기를 구가하고 있는 호랑작가와 콜라보레이션으로 스페셜 웹툰을 포털사이트에 공개했다.

'오큘러스' 웹툰은 호랑작가 특유의 극단적 공포를 선보여 이날 실시간 검색어 상위권을 장악하고 있다.

'오큘러스'는 10년 전 살인사건의 진범이 거울 짓이라고 믿으며 기이한 현상을 조사하게 된 남매의 이야기를 그린 미스터리 공포 스릴러다.

공개된 호랑작가의 '오큘러스' 스페셜 웹툰은 영화 속에서 공포의 원인이 되는 거울의 사연 즉 4세기 동안에 걸쳐 45명의 희생을 만들어낸 일명 '래서 거울'의 기이한 사건들을 담았다.

호랑작가는 '오큘러스' 속 래서 거울이 벌인 사건일지를 보여주는데 있어 특유의 장기인 플래시 효과와 강렬한 사운드를 완벽하게 조합해 거울의 실체에 대한 궁금증을 자극한다. 스크롤을 내리면 무언가 튀어나오는 듯한 플래시 효과로 독자들을 놀라게 했다.

한편 호랑작가와 콜라보레이션으로 화제몰이에 성공하고 있는 '오큘러스'는 공포영화 '컨저링', '인시디어스' 제작진의 작품으로, 영국드라마 '닥터후' 시즌5로 유명한 여배우 카렌 길런이 누나 케일리 역을 맡고, 호주 출신 할리우드 신성 브렌튼 스웨이츠가 동생 팀 역을 맡았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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