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고]박태원 前 인하대 총장

  • 동아일보
  • 입력 2014년 5월 16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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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태원 전 인하대 총장(사진)이 15일 0시 노환으로 별세했다. 향년 89세. 서울대 화학공학과 교수를 지낸 고인은 프랑스 르아브르대에서 명예 이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1991년 과학기술분야 유공자로 국민훈장 무궁화장을 받았다. 학술 발전에 현저한 공적이 있는 과학자를 지원하는 국가기관인 대한민국학술원 회원이기도 하다.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장(1987∼1990년), KAIST 이사장(1996∼2002년)도 역임했다. 한진그룹 창업주인 고 조중훈 회장의 셋째 여동생인 고 조도원 여사가 부인이다. 유족으로는 박동훈 르노삼성자동차 부사장, 박동화 인하대 화학공학과 교수, 박동현 인하대 산업경영공학과 교수 등 3남이 있다. 서울아산병원 3층 30호. 발인 17일 오전 7시 30분, 02-3010-2230. 장지는 국립현충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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