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끝까지 간다’ 칸 영화제 초청…과거 초청받았던 국내 감독들은?

  • 동아일보
  • 입력 2014년 4월 23일 11시 3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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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까지 간다. 사진 = 영화 끝까지 간다 스틸컷
끝까지 간다. 사진 = 영화 끝까지 간다 스틸컷
끝까지 간다

영화 ‘끝까지 간다’가 칸 영화제 감독 주간 부문에 공식 초청돼 눈길을 끈다.

‘끝까지 간다’ 제작진은 22일 보도자료를 통해 “‘끝까지 간다’가 칸영화제 감독 주간 부문에 진출했다”고 전했다.

‘끝까지 간다’는 다음달 14일 개막하는 제 67회 칸 영화제 감독 주간 섹션에 초청됐다. 칸 영화제 비경쟁부문인 감독 주간은 진보·혁신적인 영화들을 발굴하고 비평가와 관객 모두에게 참신한 평가를 받을 수 있는 영화를 소개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칸 영화제 감독주간은 1969년 프랑스 감독 협회에 의해 설립됐으며 마틴 스콜세지, 조지 루카스, 미카엘 하네케, 소피아 코폴라, 프란시스 포드 코폴라 등 쟁쟁한 명감독들이 첫 장편을 선보인 섹션이다.

국내 감독의 경우 ‘박하사탕’의 이창동 감독(2000), ‘그때 그 사람들’의 임상수 감독(2005), ‘괴물’의 봉준호 감독(2006), ‘잘 알지도 못하면서’ 홍상수 감독(2009) 등 한국 영화계 대표 감독들이 초청받기도 했었다.

‘끝까지 간다’는 한 순간의 실수로 절체절명의 위기에 처한 형사 고건수(이선균 분)가 자신이 저지른 사건을 은폐하기 시작하며 벌어지는 예측불허의 이야기를 그린 범죄 액션 영화다.

끝까지 간다. 사진 = 영화 끝까지 간다 스틸컷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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