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링캠프’ 이승기, 윤도현 선택한 이선희에 ‘굴욕’

  • 동아일보
  • 입력 2014년 4월 15일 10시 0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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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힐링캠프' 이승기/SBS
사진제공='힐링캠프' 이승기/SBS
'힐링캠프 이승기'

가수 이선희의 애제자를 자처했던 이승기가 굴욕을 당했다.

이승기는 14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이하 힐링캠프)' 이선희편에 깜짝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이선희편에는 참석하지 못한 가수 윤도현이 영상편지로 마음을 전하기도 했다. 윤도현은 영상편지에서 "이선희 씨의 광팬 윤도현이다. 이선희 선배가 TV에 나오면 앞으로 다가가 브라운관을 손으로 만졌다. 내 방에 이선희 선배 사진으로 꽉 채우기도 했다"고 열혈 팬임을 인증했다.

이에 MC들은 이선희에게 광팬 윤도현과 애제자 이승기 중 한 명을 골라 보라고 짓궂은 질문을 던졌다. 이선희는 "이런 순간이 오네요"라며 당혹감을 드러냈다. 이내 이선희는 "윤도현 쪽으로 가야 할 것 같다"고 말해 애제자 이승기에게 굴욕을 안겼다.

MC들은 이승기에게 "대변인의 기본자세는 늘 버려질 수 있다는 마음의 준비를 하는 것"이라고 너스레를 떨어 폭소를 자아냈다.

한편, 이승기는 이달 30일 방송 예정인 SBS 수목드라마 '너희들은 포위됐다'에 출연을 앞두고 있다.

방송을 본 누리꾼들은 "'힐링캠프' 이승기, 재미있었다", "'힐링캠프' 이승기, 솔직한 이야기다", "'힐링캠프' 이승기, 노래 잘한다", "'힐링캠프' 이승기, 앞으로도 기대"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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