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아-수영-제시카 열애설에 효연 폭행혐의…‘소녀시대 스캔들’

  • 동아일보
  • 입력 2014년 4월 2일 16시 2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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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소녀시대/SM엔터
사진제공=소녀시대/SM엔터
걸그룹 소녀시대가 다사다난한 한 해를 보내고 있다.

소녀시대 멤버들의 잇따른 열애설에 이어 폭행 사건에 휘말리며 구설수에 오른 것. 일부는 사실로 밝혀지기도 했으나 내용이 와전돼 루머로 양산되면서 곤욕을 겪기도 했다.

소녀시대 윤아와 수영은 1월 잇따라 열애설의 주인공이 됐다. 윤아는 가수 이승기와 열애를 1일 인정했으며, 수영은 배우 정경호와 열애를 3일 시인했다. 윤아와 수영 모두 열애 사실을 숨기다가 언론에 데이트 장면이 포착되면서 뒤늦게 공개했다.

뒤이어 소녀시대 제시카가 3월 재일교포 금융맨과 열애설에 휘말렸다. 그러나 제시카 측은 "열애는 사실이 아니다. 친한 지인일 뿐이다"고 열애설을 부인했다.

제시카의 열애설이 수그러드는가 싶더니 이번엔 효연이 논란의 중심에 섰다. 효연이 폭행 혐의로 경찰의 조사를 받은 사실이 1일 알려진 것이다.

경찰, SM 등에 따르면 지난달 30일 효연이 지인의 집에서 남성 A씨와 장난을 치며 티격태격하는 과정에서 A씨가 효연에게 폭행을 당했다고 경찰에 신고했다. 이에 효연 측은 "장난이 과격해 오해를 샀다. 오해를 풀고 해프닝으로 마무리됐다"고 해명했다.

이러한 해명에도 불구하고 효연 폭행 사건에 대한 근거 없는 루머가 돌기 시작했다. 이른바 '성지글'이라는 제목으로 폭행 사건에 대해 소속사와 엇갈린 주장을 폈다.

그러자 효연 측은 "무분별하게 확산되는 루머는 터무니없는 내용"이라며 "효연 관련 루머를 게재하거나 유포하면 법적 대응할 계획"이라고 강경대응을 시사했다.

이에 누리꾼들은 "소녀시대 효연 폭행혐의 경찰 조사, 씁쓸한 소식이다", "소녀시대 효연 폭행혐의 경찰 조사, 자꾸 구설수에 휘말리네", "소녀시대 효연 폭행혐의 경찰 조사, 충격적이다", "소녀시대 효연 폭행혐의 경찰 조사, 가슴 아프다", "소녀시대 효연 폭행혐의 경찰 조사, 잘 해결되길 바란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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