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은미 ‘가슴이 뛴다’, 음악팬 가슴은 언제 뛰게 할까?

  • 동아일보
  • 입력 2014년 3월 27일 14시 2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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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은미 ‘가슴이 뛴다’
이은미 ‘가슴이 뛴다’
이은미 '가슴이 뛴다'.

'맨발의 디바' 이은미(48)가 27일 정오를 기해 새 미니앨범 '스페로 스페레(Spero Spere)' 음원을 공개했다. 이은미는 '가슴이 뛴다' 등이 수록된 미니 앨범의 음원을 오프라인 발매 하루 뒤에 발표했다.

소속사는 "이는 음원을 발표한 뒤 음반을 내놓는 여타 가수들과는 정반대의 행보다. 음악적 완성도로 승부한다는 자신감이 내포된 결정"이라고 전했다.

이은미의 새 미니 앨범명 '스페로 스페레'는 '살아있는 한 희망은 있다'는 뜻의 라틴어로 2012년 미니앨범 '세상에서 가장 짧은 드라마' 이후 2년 만에 발표하는 새 앨범이다. '마비' '가슴이 뛴다' '해피 블루스' '사랑이 무섭다' '괜찮아요' 등 모두 5곡이 담겼다.

타이틀곡은 '가슴이 뛴다'. 이은미의 신곡 '가슴이 뛴다'는 사랑하는 이와 헤어진 후의 애틋한 마음을 담아낸 곡이다.

이은미 '가슴이 뛴다의 가사'는 "가혹하다 내게 내린 현실이, 난 아무것도 할 수가 없다", "죽을 만큼 네가 보고 싶었다" 등 연인과 헤어져 함께 할 수 없는 애절한 마음을 표현했다.

대규모 마케팅으로 초반에 승부를 보는 대개의 아이돌 그룹과 다른 행보라서 그런지 아직 반응은 조용한 편.

이은미 '가슴이 뛴다'는 발표 2시간이 지난 현재 주요 음원사이트 순위에서 보기 어렵다. 아직은 접한 음악팬이 거의 없어 청자의 가슴을 뛰게 하지는 못한 것 같다.

1992년 1집 '외면'으로 데뷔한 이은미는 '기억 속으로' '애인 있어요' 등의 히트곡을 냈다. 무대에 맨발로 올라 '맨발의 디바'로 통하기도 한다.
이은미 ‘가슴이 뛴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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