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연령대 “채널A 1위”… 세대 아우르는 방송 자리매김

동아일보 입력 2014-02-27 03:00수정 2014-02-27 0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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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통신정책硏 시청자만족도 조사]
13~69세 5만7600명 종편 평가
정보통신정책연구원(KISDI)이 26일 발표한 ‘2013 방송 프로그램 시청자 만족도 평가지수(KI)’ 조사 결과에 따르면 시청자들은 전 연령층에 걸쳐 종편 중 채널A 프로그램에 가장 만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채널A는 특히 다양성과 유익성, 공익성 등에서 뛰어난 채널로 평가됐다.

○ 전 연령층에서 시청자 만족도 종편 1위

채널A는 KI 조사에서 10점 만점에 7.15점으로 종편 가운데 유일하게 7점을 넘기며 1위에 올랐다. KI를 구성하는 프로그램 만족도지수(SI)와 프로그램 질 평가지수(QI) 조사에서도 10점 만점에 각각 7.17점, 7.13점으로 종편 가운데 최고 점수를 받았다. 시청자들을 만족시킬 수 있도록 재미와 감동을 갖추면서도 선정적이지 않고 질적으로 우수한 프로그램이 많았다는 뜻으로 풀이된다.

연령별 조사에서도 채널A는 전 연령층으로부터 골고루 높은 만족도를 얻는 것으로 나타났다. 채널A에 대한 연령대별 KI는 40대와 50대 이상이 7.27점으로 가장 높았다. 10, 20, 30대의 경우 40대와 50대 이상에 비해선 낮았지만 해당 연령대에서 다른 종편과 비교했을 때는 만족도가 가장 높았다. 채널A가 세대를 아우르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시청자들을 만족시킨 것으로 해석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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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조사에서 지상파 가운데 가장 높은 시청자 만족도를 보인 채널은 KBS1이었다. 하지만 KBS2의 경우 2013년 4분기(10∼12월)에 민영방송인 SBS보다 시청자 만족도가 낮아 공영방송으로서의 정체성 정립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 채널A, 다양성 신뢰성 유익성 공익성 우수

KI가 프로그램에 대한 시청자들의 만족도를 평가하는 지표라면 방송채널 평가는 7개 항목별로 채널 자체에 대한 시청자들의 질적 평가를 나타내는 지표다.

흥미성 다양성 신뢰성 유익성 창의성 공정성 공익성 등 7가지 영역에 대해 실시한 방송채널 평가에서 채널A는 전반적으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특히 다양성 신뢰성 유익성 공익성 등 4개 부문에서는 종편 중 1위를 차지했다. 다양성과 유익성 부문의 경우 2012년에 이어 2년 연속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다.

하주용 인하대 언론정보학과 교수는 “‘젠틀맨’ ‘이제 만나러 갑니다’ 같은 채널A의 공익성 프로그램이 시청자들에게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는 뜻”이라며 “해당 영역의 점수는 지상파 방송과 견줘도 손색이 없을 정도의 수준”이라고 말했다.

다른 종편의 경우 JTBC는 흥미와 창의성 등 2개 부문에서, MBN은 공정성 부문에서 각각 1위에 올랐다.

:: KI는? ::

KISDI의 ‘방송프로그램 시청자 만족도 평가지수(KI) 조사’는 2006년부터 실시됐으며 종합편성채널에 대한 KI는 종편 개국 이후인 2012년 1분기(1∼3월)부터 시작됐다. 방송프로그램에 대한 시청자 의견을 반영해 방송의 질과 공적 책임을 높이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전국 13∼69세의 남녀를 대상으로 채널별 만족도지수(SI)와 질 평가지수(QI)를 합산해 결과를 산출한다.

신민기 기자 minki@donga.com
#KISDI#정보통신정책연구원#채널A#시청자만족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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