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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대 대학생, 에이즈 감염 숨기고 수십명과 성관계 파문
동아일보
업데이트
2014-01-22 10:52
2014년 1월 22일 10시 52분
입력
2014-01-21 16:14
2014년 1월 21일 16시 1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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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즈 바이러스(HIV)에 감염된 20대 대학생이 이를 숨기고 수십 명과 성관계를 한 사실이 밝혀져 파문이 일고 있다.
뉴욕데일리뉴스, 인디애나폴리스 스타 등 미국 언론에 따르면 타인에게 HIV를 감염시킨 혐의로 지난해 10월 체포된 마이클 존슨(22)의 노트북에서 최근 서로 다른 32명과 성관계를 하는 영상이 발견됐다.
모든 영상은 존슨이 재학 중인 미주리 주 세인트 찰스 소재 린던우드 대학교 기숙사 그의 방에서 몰래 촬영됐다.
영상에는 HIV 감염자인 존슨이 피임기구 없이 관계를 맺는 모습이 담겨있다. 그는 소셜 미디어를 통해 상대를 구했다고 경찰은 설명했다.
경찰은 존슨이 성관계 대상에게 자신의 감염 사실을 숨겼으며 카메라로 촬영한다는 사실도 알리지 않은 것으로 보고 있다.
경찰은 존슨의 기숙사 방에서 성관계 후 HIV와 임질에 걸렸다는 한 피해자의 신고를 받고 5개월간 수사한 끝에 존슨을 체포했다.
존슨은 현재 최소 5명에게 HIV를 감염시킨 혐의를 받고 있다. 그의 혐의를 추가하기 위해 애쓰고 있는 담당 검사는 "공공의 안전과 관련 있는 문제"라며 존슨 때문에 HIV에 감염된 누군가가 더 나서주기를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박해식 동아닷컴 기자 pistol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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