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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승부조작’ 최성국 음주운전 까지…경찰에 걸리자 ‘뺑소니’
채널A
업데이트
2014-01-04 00:15
2014년 1월 4일 00시 15분
입력
2014-01-03 22:17
2014년 1월 3일 22시 1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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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성국 음주운전
[앵커멘트]
불미스러운 사건으로 은퇴한
전 국가 대표 축구 선수 최성국 씨가
이번엔 음주 운전으로 적발됐습니다.
신호 위반이 적발돼 경찰이 쫓아오자
수백 미터를 도망갔습니다.
서환한 기자의 단독 보도입니다.
[리포트]
지난 2011년 경기 승부조작에 가담해
선수 생활을 마감했던
국가대표 출신 전 축구선수 31살 최성국 씨.
지난 27일 새벽, 미니 쿠퍼 차량을 몰고
서울 신림동 대로변에서 신호를 무시한 채
좌회전을 하다가 단속에 걸렸습니다.
하지만 최 씨는 멈추지 않았습니다.
[스탠드 업 : 서환한 기자]
"최 씨는 경찰차가 좇아오자
이 길로 수백m 가량을 더 도망간 뒤
한 골목길에 들어가 멈춰섰습니다."
경찰이 조사하는 과정에서
최 씨에게서 술냄새가 났고,
실제 음주 측정을 해보니
혈중 알코올농도 0.086%이 나왔습니다.
면허 정지에 해당하는 수치입니다.
[인터뷰 : 관악경찰서 관계자]
"순찰 중에 교통법규 위반한 걸 확인하니깐,
얘기하다보면 술먹은 게 나오잖아요.
그래서 확인해보니깐 술을 먹었던거죠."
최 씨는 경찰에서 "후배와 좋지 않은 일이 있어서
술을 한 잔 했다"며 "당곡4거리에서 200m 정도 밖에
운전하지 않았다"고 진술했습니다.
또 "경찰이 따라오는 것은 못 봤다"고
해명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최 씨는 이전에도 음주운전으로
150만 원의 벌금형을 선고받은 적이 있습니다.
최 씨는 승부조작 사건으로
선수자격을 박탈당한 뒤
봉사활동을 하며 재기를 노렸지만,
지난해 8월 대한축구협회가 반대해
그라운드로 돌아오는데 실패했습니다.
채널A뉴스 서환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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