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말 논란’ 정하은, 이효리 앞에서도 ‘위풍당당’ 깜짝

  • 동아일보
  • 입력 2013년 10월 11일 10시 1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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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정하은-이효리/온스타일
사진제공=정하은-이효리/온스타일
'자신감일까, 자만심일까?'

모델 지망생 정하은이 솔직하고 당당한 말투와 행동으로 '막말 논란'의 중심에 섰다. 정하은은 최근 케이블채널 온스타일의 '도전 수퍼모델 코리아 시즌4(이하 도수코4)'에 참가하면서 유명세를 치르고 있다.

정하은은 '도수코4'에서 남다른 끼와 자신감을 발산하면서 주목 받는 참가자다. 그러나 지나치게 솔직하고 직설적인 말투가 반감을 사면서 악플러의 공격을 받기도 했다.

정하은의 끼는 가수 이효리 앞에서도 발산됐다. 지난달 방송된 '도수코4'에서는 참가자들에게 이효리의 '미쳐' 뮤직비디오 촬영에 참여하는 것이 미션으로 주어졌다. 이날 이효리가 직접 심사를 통해 참가자의 자질을 평가하기도 했다.

'미쳐' 뮤직비디오에서 참가자들은 남장한 이효리를 유혹하는 '핀업걸' 역할을 맡았다. 대선배이자 카리스마 있는 이효리 앞에서 연기를 하는 것이 녹록치 않았을 터.

그러나 정하은은 긴장한 다른 참가자와 달리 촬영장에서 적극적이고 당당한 포즈와 표정 연기로 찬사를 받았다. 이효리 앞에서도 기죽지 않고 끼를 발산하면서 이번 미션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이효리는 정하은에 대해 "자신이 카메라 앞에서 어떻게 해야 하는지 확실하게 알고 있다"라며 "나중에 연기나 MC로 도전해도 좋을 것 같다"고 칭찬했다.

한편, 정하은은 10일 방송된 케이블채널 온스타일의 '도전 수퍼모델 코리아 시즌4'에서 다른 모델 지망생 황현주에게 욕설 등을 내뱉는 모습이 전파를 타면서 '막말 논란'에 휘말렸다.

이날 정하은은 황현주에게 "착한 척, 불쌍한 척 하는 거 싫다", "너 진짜 싸가지 없다", "다치기 싫으면 닥치고 있어. XX 짜증나니까" 등 막말을 퍼부어 시청자의 눈살을 찌푸리게 만들었다.

<동아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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