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군의 태양’ 14회에서 소지섭 거울왕자 등극?

  • 동아일보
  • 입력 2013년 9월 20일 10시 4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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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군의 태양 14회 소지섭'

배우 소지섭이 촬영 중 '거울 삼매경'에 빠진 모습이 공개됐다.

소지섭은 SBS 수목극 '주군의 태양'에서 쇼핑몰 킹덤의 사장 주중원 역을 맡아 까칠한 카리스마 속에 묻어나는 달콤하고 로맨틱한 면모를 그려내며 안방극장의 '매력킹'으로 자리매김한 상황이다.

20일 소지섭의 소속사 51k는 촬영 사진 몇 컷을 공개했다.

소지섭이 수시로 거울을 들여다보며 자신의 상태를 직접 체크하고 긴장감을 늦추지 않은 채 흐트러짐 없는 모습으로 촬영준비에 임하고 있는 사진이었다.

빡빡한 일정과 연이은 촬영 강행군 속에서도 거울을 손에서 놓지 않고 자신의 모습과 표정을 세심하게 살피는 등 철저하고 엄격한 자기관리를 펼치고 있는 것이다. 특히 소지섭은 거울을 들여다보는 모습마저도 초극강 간지를 발산하는 등 소지섭표 로코킹의 매력으로 현장을 물들이고 있다. 거울을 보며 넥타이를 매만지는 모습조차 한 폭의 화보 같은 급이 다른 비주얼을 선보이고 있는 것.

소속사에 따르면 소지섭은 촬영이 시작되기 직전까지 또는 촬영 틈틈이, 전신 거울을 들여다보며 스타일을 점검하고, 조그만 손거울을 들고 다니며 표정 연기를 체크하는 등 주중원의 카리스마를 자로 잰 듯 완벽하게 표현하기 위해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고.

오만방자하고 까칠한 재벌남 주중원의 모습과는 사뭇 다른, 이유있는 소지섭의 거울 사랑에 현장 촬영 분위기는 더욱 달궈지고 있다.

현장의 스태프들은 "거울보는 모습마저도 뭔가 특별해 보인다. 소지섭은 유전자마저 우월할 듯"이라며 극찬을 보내고 있다는 귀띔이다.

한편 추석 연휴 1회분 결방으로 '주군의 태양' 14회는 오는 25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사진 '주군의 태양 14회', 51K 제공

<동아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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