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용필 신곡 발표회 전 세계 생중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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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3년 3월 28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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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23일 인터넷 통해

가수 조용필(63·사진)이 10년 만에 신곡을 발표하는 실황이 전 세계에 생중계된다.

네이버뮤직과 조용필 소속사 YPC는 27일 “4월 23일 오후 8시 서울 방이동 올림픽홀에서 조용필의 ‘프리미어 쇼케이스-헬로!’를 열고 이를 인터넷으로 생중계한다”고 밝혔다.

YPC는 쇼케이스(견본공연) 당일 발매되는 19집 ‘헬로’의 타이틀곡 ‘헬로’에 대해 “감각적이고 청량한 록 사운드와 중독성 넘치는 멜로디가 중심이 되는 노래”라고 설명했다. ‘바운스’ ‘걷고 싶다’ ‘충전이 필요해’를 포함한 10곡이 신작 앨범에 담겼다.

조용필 측 관계자는 “신곡 발표 쇼케이스는 물론 조용필의 라이브가 생방송되는 것도 데뷔 45년 만에 처음 있는 일”이라며 “무대와 음향 모두 공연에 준하는 규모로 준비하고 있다”고 전했다. 네이버 뮤직 관계자는 “해외 동포를 비롯한 전 세계인이 그의 컴백 무대를 지켜볼 것”이라며 “27일부터 4월 15일까지 네이버뮤직(music.naver.com/onair/ypc)에서 쇼케이스 참가 신청을 받아 추첨을 통해 1000명을 초대하겠다”고 밝혔다.

조용필은 5월 31일부터 6월 2일까지 방이동 올림픽공원 내 체조경기장에서 앨범 발매 기념 공연을 한다. 이후 대전, 의정부, 진주, 대구를 잇는 전국 투어 콘서트가 이어진다. 조용필은 현재 앨범 마무리 작업을 하고 있다.

임희윤 기자 imi@donga.com
#조용필#신곡 발표회#생중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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