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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부선 ‘성상납’ 거절 고백,“청와대 초대 거절했더니…”
동아일보
업데이트
2013-03-20 11:08
2013년 3월 20일 11시 08분
입력
2013-03-20 10:12
2013년 3월 20일 10시 1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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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부선(52)이 "성 상납 제안을 받은 적이 있다"고 고백했다.
김부선은 18일 방송된 JTBC '표창원의 시사 돌직구'에 출연해 연예인 지망생에 대한 기획사의 잔혹 행위에 관해 이야기를 나누면서 이같이 털어놨다.
이날 김부선은 "성 상납이나 스폰서 제의를 받아 본적이 있느냐"는 표창원의 질문에 "내 인물을 봐라. 그런 제의가 없었겠나. 하지만 씩씩하게 거절했다"고 답했다.
그는 "1980년대 중반 청와대 초대도 거절했다"며 "아저씨들한테 술 시중을 들어야 하나 했다. 나는 나이트클럽 가서 춤추고 젊은 친구들과 즐기는 게 좋았다"고 말을 이었다.
그러면서 "하지만 술자리를 안 갔더니 묘하게 그 시기에 언론으로부터 어마어마한 마녀 사냥을 당했다. 두 차례 대마초를 피었다고 나왔다. 대한민국 연예계와 정치계에 밀접한 사건이 대마초다. 이후 15년 동안 분식집에서 라면을 팔았다"고 고백했다.
김부선은 또 "어느 날 장자연 사건에 휘말린 소속사 대표로부터 연락이 와 만났다. 대기업 임원을 소개해준다고 했다. 당시 현실이 처참했고 어린아이가 하나 있어 잠깐 흔들렸다. 그럼에도 가기 싫었다"고 말했다.
이어 "왜 여배우는 비즈니스 술자리를 가야 하나 싶었다. 더 비참한 건 안 갔더니 '가야 했나? 갔으면 조금 나아졌으려나'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곳을 갔으면 출세와 돈이 보장됐는데 왜 못 갔지'라는 생각을 하는 게 가슴이 아팠다"고 설명했다.
<동아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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