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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숙인, 추워서 사망? 부검해보니…헉
동아일보
업데이트
2012-11-09 19:07
2012년 11월 9일 19시 07분
입력
2012-11-09 07:43
2012년 11월 9일 07시 4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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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사진은 기사 내용과 직접적인 관련이 없음.
경찰이 노숙인을 때려 숨지게 한 혐의로 10대 3명을 검거했다.
9일 부산 영도경찰서는 담배를 빌려달라고 했다가 욕을 듣자 집단으로 노숙인을 때려 숨지게 한 혐의(폭행치사)로 정모 군(18) 등 10대 3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이들은 1일 오후 10시 10분께 부산 영도구 남항동 해안가에서 고기를 구워 먹던 중 곁에 있던 노숙인 김모 씨(54)에게 담배를 빌려달라고 했다가, 욕설을 듣게 되자 각목 등으로 그를 폭행해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2일 오전 10시 30분께 김 씨 시신 발견 당시, 사망원인을 갑자기 추워진 날씨 탓에 저체온증으로 숨진 것으로 추정했다가 온몸에 피멍이 발견돼 부검했다.
이후 경찰은 현장 주위 CC(폐쇄회로)TV가 작동되지 않아 수사에 애를 먹던 중 인근에 세워둔 차량의 블랙박스에 찍힌 이들을 조사하는 과정에서 자백을 받아냈다.
<동아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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