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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일빵이라고? 교실서 집단폭행 동영상 ‘도와줘’ 충격
동아일보
업데이트
2012-10-14 14:30
2012년 10월 14일 14시 30분
입력
2012-10-14 07:17
2012년 10월 14일 07시 1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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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유튜브에는 남학생들의 집단 폭행 동영상이 올라와 파문이 일고 있다.
13일 저녁 10시께 유튜브에는 '도와줘'라는 제목으로 1분 30초짜리 영상이 올라왔다. 이 영상에는 교실 바닥에 앉은 남학생 1명을 10명 정도의 다른 남학생들이 에워싸고 마구 발길질을 하는 장면이 담겨 있다.
교복 차림의 남학생들은 신호에 맞춘 듯 일제히 발로 찼고, 역시 교복차림의 여학생 1명도 이 장면을 지켜보고 있다.
직접 구타에 가담하지 않은 일부 학생은 교실 안에서 휴대전화로 이 장면을 촬영했고, 일부 학생은 교실 밖에서 촬영하기도 했다. 맞은 학생이 교실 바닥에 쓰러져 고통을 호소했지만 그를 돕거나 구타를 말리는 학생은 없었다.
이 영상의 진위 여부는 확인되지 않고 있다.
영상을 올린 고교 3학년이라고 밝힌 네티즌은 온라인 커뮤니티에 '친구가 눈이 마주쳤다는 이유로 학교 일진들에게 구타당하는 장면'이라는 설명도 올렸다. 친구가 맞는데 아무것도 하지 못해 자괴감이 들어 동영상을 올린다는 심정도 덧붙였다.
논란이 되자 영상은 올라온 지 1시간 만에 삭제됐다. 영상을 올린 네티즌이 해당 영상은 사실 '생일빵(생일을 기념한다며 집단 구타하는 행위)' 장면이라며 해명했다.
그러나 또 다른 아이디로 같은 영상이 유튜브에 올라와 의혹이 증폭되고 있다. 이에 경찰은 '학교폭력 전담팀'을 통해 진위를 확인키로 했다.
<동아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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