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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하남, 김애경에게 거금 요구 “용돈 1억 5천 일시불로 달라”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2-03-21 09:47
2012년 3월 21일 09시 47분
입력
2012-03-21 09:28
2012년 3월 21일 09시 2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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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애경. 사진출처 | SBS ‘강심장’ 방송 캡처
배우 김애경이 연하 남자친구와의 이별 이야기를 공개했다.
김애경은 20일 방송된 SBS ‘강심장’에 출연해 두 살 연하의 남자친구를 만났던 일화를 털어놨다.
김애경의 말에 따르면 연하의 남자친구를 운명이라 느껴 남편이라 생각하며 잘해준 그와 달리 연하남의 행동은 가관이었다.
연하남은 김애경에게 차는 물론 한 달에 120만 원씩 용돈을 받아간 것.
연하남의 금전적인 요구는 여기에서 그치지 않았다. 김애경은 “어느 날 전화가 오더니 매달 120만 원씩 받는 게 구속 같이 느껴진다면서 1억을 주면 자유롭게 쓸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하더라”라고 당시 상황을 전했다.
그 말에 혹한 김애경은 1억이라는 거금을 준비했다. 하지만 연하남은 ‘집을 짓는데 자재비로 오천만 원을 빚졌으니 이왕 줄 거면 1억 5천만 원을 달라’로 요구했다고.
김애경은 “정신이 번쩍 들었다. 이건 사랑이 아니라는 생각이 들었다”며 “제비도 1억 준다 그러면 받고 잘해준다는데 사람 장사를 하는 것 같았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강심장’에는 유이, 2AM, 박지윤, 이장우, 장영남, 김애경 최지연 등이 출연했다.
동아닷컴 연예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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