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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O 사과 성명 “머리 숙여 사죄 드립니다”…김성현·박현준 자격 정지
동아일보
업데이트
2012-03-05 10:43
2012년 3월 5일 10시 43분
입력
2012-03-05 10:27
2012년 3월 5일 10시 2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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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 프로야구 경기의 한 장면. 동아일보DB
한국야구위원회(KBO)가 최근 불거진 승부조작과 관련해 사과 성명을 발표했다.
KBO는 5일 “한국야구위원회는 이번에 발생한 경기조작 사건으로 인해 그 동안 프로야구를 사랑해 주신 모든 야구팬들과 국민들에게 큰 실망감과 심려를 끼쳐 드린 점에 대해 깊이 반성하며, 머리 숙여 사죄 드립니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사건이 일말의 의혹 없이 진상이 철저히 규명될 수 있도록 관련조사에 최대한 협조할 것이며, 사건 관련자에 대해서는 엄중한 제재를 가할 것입니다”고 덧붙였다.
KBO는 5일 승부조작과 관련해 야구규약 제144조 3항에 의거 LG 트윈스의 박현준과 김성현에게 일시 자격 정지 처분을 내렸다.
자격 정지 처분을 받은 두 선수는 시범경기·정규리그 경기 등 구단 활동에 일절 참가할 수 없다.
또한 KBO는 “아울러, 재발방지를 위한 시스템과 불법행위를 근원적으로 차단할 수 있는 장치를 마련하여 더욱 투명하고 공정한 프로야구를 만들어 가겠습니다”며 승부조작 재발 방지에도 힘쓰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한편, 프로야구 승부조작에 가담한 박현준과 김성현은 대부분의 혐의에 대해 시인한 상태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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