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성적만 놓고 볼 때 또다시 8개 구단 중 7위였고, 승패차 -8까지 가며 4강권에서 멀어지는 듯 했다. 하지만 월간 롤러코스터 행보는 ‘홀수달’ 7월에 와서 다시 뚜렷한 상승 무드로 이어지고 있다. 6일까지 4게임 3승1패. 아직 월초에 불과하지만 사도스키의 7이닝 1실점 쾌투에 공격적인 베이스러닝, 불펜의 효과적 계투 등이 어우러져 연이틀 순위경쟁상대인 두산을 잡고 5위 자리를 되찾았다는 것은 롯데로선 ‘5월 같은 7월’을 기대할 수 있게 만들고 있다.
양승호 감독은 올스타 브레이크전까지 승패차를 -2까지 줄이겠다고 목표를 밝힌 상태.
잠실 | 김도헌 기자 (트위터 @kimdohoney) dohone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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