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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 뉴스 스테이션] 욕설 논란 SBS ‘런닝맨’ 홈피에 공식 사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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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6-13 21:55
2011년 6월 13일 21시 55분
입력
2011-06-13 11:16
2011년 6월 13일 11시 1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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욕설 논란에 휩싸인 SBS ‘일요일이 좋다-런닝맨’의 제작진이 공식 사과했다.
제작진은 13일 오전 프로그램 홈페이지 시청자게시판에 “최근 ‘런닝맨’ 제작현장에서 발생한 마찰에 대해 제작진 일동이 깊이 사과를 드립니다”라고 사과문을 올렸다.
제작진은 “당시 제작 현장에 예상보다 훨씬 많은 인파가 몰렸으며 이런 상황에서 안전사고 방지 등 원활한 촬영을 위해 노력하던 진행팀 및 경호팀이 잘못을 하게 된 것 같습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제작진은 이번 일에 대해 진심으로 사과드리며 제작진 내부에서도 심도 깊은 논의를 하여 유사한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다시 한 번 머리 숙여 사과드린다”고 사과했다.
앞서 ‘런닝맨’은 한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 “촬영할 때 주의 좀 해주세요. 학교에 가던 길에 ‘런닝맨’ 촬영을 하고 있었는데, 지나가는 학생들을 밀치고 욕설을 했다. 사전에 공지나 양해를 구하지도 않고 왜 욕을 하느냐”는 내용이 올라와 논란이 됐다.
이정연 기자 (트위터@mangoostar) annjo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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