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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지진발생 2주째, 사망-실종자 5만명 넘을 듯”
동아일보
업데이트
2011-03-25 18:25
2011년 3월 25일 18시 25분
입력
2011-03-25 13:37
2011년 3월 25일 13시 3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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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일본 대지진과 쓰나미에 따른 사망 및 실종자 숫자가 5만명을 넘을 것으로 보인다.
25일 일본 경찰청에 따르면 이날 낮 12시 현재 사망자는 1만 35명, 실종자는 1만7443명으로 사망 실종자가 약 2만7500명에 달했다.
하지만 이는 공식적으로 시신을 수습하거나 가족 등으로부터 실종 신고가 접수된 경우만 집계한 것이어서 실제 사망 및 실종자는 날이 갈수록 불어날 전망이다.
NHK방송은 경찰청 공식 집계에 잡히지 않은 사망 실종자가 많아 인명피해가 상당히 늘어날 것이라고 보도했다.
이 방송에 따르면 이와테(岩手)현 야마다마치(山田町)는 인구가 밀집한 지역 중심부를 거대 쓰나미가 휩쓸고 지나가면서 인구의 80% 가까운 1만5000명의 안부가 아직 확인되지 않고 있다.
해안에서 가까운 곳에 집단 취락이 형성됐던 미야기(宮城)현 이시노마키(石卷)시는 지금까지 신고된 행방불명자가 2800명이지만 실제로는 1만명 이상이 실종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이 두 지역만 합해도 경찰 공식집계에 잡히지 않은 실종자는 2만2000명이 넘는다.
이밖에 엄청난 피해를 본 해안 지역인 이와테현 오쓰치초, 미야기현의 미나미산리쿠초와 온나노초 등에서도 실종 및 사망자가 크게 불어날 가능성이 있다.
후쿠시마(福島) 제1원자력발전소의 반경 20㎞ 이내 지역 해안도 궤멸적 타격을 입었지만 이곳은 방사성 물질의 위험 때문에 정부의 대피령이 내려진 곳이어서 사망 및 실종자 수색이 이뤄지지 못하고 있다.
따라서 전체적인 사망 및 실종자 수가 5만명을 넘을 것이라는 전망이 설득력을 얻고 있다.
디지털 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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