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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상토론] KBO, 청문회 추진…이대호·롯데 “불참”
스포츠동아
업데이트
2011-01-19 08:14
2011년 1월 19일 08시 14분
입력
2011-01-19 07:00
2011년 1월 19일 07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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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 이슈로 떠오른 20일 연봉조정위원회를 앞두고 한국야구위원회(KBO)의 고민도 이만저만이 아니다.
사안이 사안인 만큼, 조정위원 선정에서부터 어느 때보다 공정을 기하겠다는 입장이다.
KBO는 그래서 이번 조정위원회에 사상 처음으로 선수와 구단 관계자가 직접 참석해 의견을 개진할 수 있는 기회를 줄 예정이었다. 조정위원들의 보다 객관적인 평가를 유도하기 위해 메이저리그 연봉조정 같은 일종의 ‘청문회’를 도입할 생각이었던 셈.
그러나 이대호와 구단, 양측은 모두 이를 고사했다. 정금조 KBO 운영부장은 18일, “이대호 선수의 경우 20일 오후에 전지훈련 출발이 예정돼 있어 참석이 어렵다는 뜻을 밝혔고 구단도 같은 뜻을 갖고 있다고 전달받았다”고 밝혔다.
김도헌 기자 dohone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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