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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대통령 “실천이 중요” 간 총리 “日전체의 뜻”
동아일보
업데이트
2010-08-11 10:37
2010년 8월 11일 10시 37분
입력
2010-08-11 03:00
2010년 8월 11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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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화후 양국정상 20분 통화
이명박 대통령은 10일 오전 일본 정부의 식민지배 사과 담화와 관련해 간 나오토 일본 총리와 20여 분간 통화를 하고 “앞으로 일본이 어떻게 행동으로 실천하는지가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날 통화는 간 총리가 제안해 성사됐다.
이 대통령은 통화에서 담화문에 담긴 진정성을 평가한 뒤 “앞으로 양국 간 현안이나 협력 방안에 대해 진정성을 갖고 지혜롭게 협력해 가자”고 제안했다.
간 총리는 “담화문 내용은 (총리) 개인의 뜻일 뿐만 아니라 일본 내각 구성원과 충분히 상의한 ‘일본 전체의 뜻’”이라며 “반성할 것은 반성하면서 미래를 보겠다”는 취지로 말했다고 김희정 대변인이 전했다.
청와대는 이날 “동북아 국가 전체를 대상으로 한 과거 담화와 비교할 때 한국을 특정해 사과했고, 합병이 한국인의 뜻에 반해 이뤄졌음이 적시됐다는 점에서 진일보한 것”이라고 평가했다.
김승련 기자 srk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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