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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이언트’, 월화강자 ‘동이’ 맹추격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0-08-10 10:39
2010년 8월 10일 10시 39분
입력
2010-08-10 10:26
2010년 8월 10일 10시 2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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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드라마 ‘자이언트’(위)- MBC ‘동이’. 스포츠동아DB
‘월화드라마 강자=사극’이라는 안방극장 흥행공식이 흔들리고 있다.
시청률 1위 자리를 놓치지 않았던 MBC ‘동이’(극본 김이영·연출 이병훈)가 경쟁 드라마들에게 추월당할 위기에 처했다. ‘동이’를 무섭게 추격 중인 드라마는 SBS ‘자이언트’(극본 장영철·연출 유인식)다.
10일 시청률 조사회사 TNmS 집계에 따르면 9일 밤 10시에 방송한 ‘동이’는 전국가구 시청률 23.7%(이하 동일기준)를 기록했다. 6월까지 30%대를 유지했지만 최근 한 달 사이 시청률 하락세가 뚜렷하다.
반면 같은 시간 방송한 ‘자이언트’는 이날 21.6%를 기록했다. ‘동이’와의 시청률 차이를 2.1% 포인트로 좁혔다.
‘자이언트’는 방송을 시작할 때만해도 월화드라마로 두터운 시청자층을 만들어놓았던 ‘동이’에 밀려 고전을 면치 못했다. 하지만 최근 주인공들이 고난을 딛고 성공의 발판을 만드는 등 이야기가 빠르게 펼쳐지며 시청자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밤 10시에 방송하는 월화드라마 시청률은 그동안 사극이 주도했다. ‘동이’를 비롯해 앞서 ‘선덕여왕’, ‘이산’ 등 MBC가 이 시간대에 주로 사극을 편성하며 자연스럽게 월화드라마 시청률을 석권해왔다.
하지만 ‘자이언트’의 시청률 오름세가 계속되자 과연 ‘동이’를 뛰어넘어 월화드라마 시장에서 이변을 일으킬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한편 이날 같은 시간 방송한 KBS 2TV ‘구미호 여우 누이뎐’(극본 오선형·연출 이건준)은 14.6%를 기록했다.
스포츠동아 이해리 기자 gofl1024@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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