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에서… 강에서… 축제가 시작됐다

동아일보 입력 2010-07-23 03:00수정 2010-07-23 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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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부산 다대포해수욕장에서 열린 국제록페스티벌에 참여한 청소년들이 열광하고 있다. 사진 제공 부산시
낭만과 추억의 여름 축제에 빠져보자. 본격적인 무더위와 함께 전국 주요 바다와 강, 계곡에서 더위를 날려 보낼 축제의 용틀임이 시작됐다. 청소년과 가족들을 위한 체험 프로그램 등 유혹의 손길이 다양하게 펼쳐진다.

○ 축제의 바다

부산 해운대를 비롯해 광안리, 송도, 다대포, 송정, 일광해수욕장 등 부산지역 6개 공설해수욕장에서 8월 1∼9일 7종 39개 세부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1일 오후 8시 해운대해수욕장의 개막행사에는 다비치, 유키스, SG워너비, 코요태, 노사연, 남진 등 정상급 가수들이 총출동한다. 9개국 16개 팀이 참가하는 부산국제힙합페스티벌(2, 3일), 17개국 100여 명의 마술사가 신비한 마술 세계의 진수를 선사할 부산국제매직페스티벌(4일)도 해운대 바다를 배경으로 펼쳐진다. 다대포에서는 파이어하우스, 헌티드, 부활 등 내로라하는 5개국 23개 밴드가 출연하는 부산국제록페스티벌(6∼8일)이 펼쳐진다. 부산문화관광축제조직위원회 051-888-3395

충남 보령 대천해수욕장에서는 제13회 머드축제가 절정을 이룬다. 17일 개막해 25일까지 이어지는 머드축제는 문화관광체육부로부터 3년 연속 ‘대한민국 대표축제’로 선정되었으며 외국인에게 더 인기가 높다. 23일 오후에는 머드비보이공연, 24일에는 힙합 앤드 글로벌레이브 파티, 25일에는 머드록페스티벌도 이어진다. 041-930-3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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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부터 8월 29일까지 인천 월미도와 드림파크, 인천아트플랫폼, 부평아트센터 등에서는 음악축제인 ‘인천펜타포트페스티벌’이 펼쳐진다. 록 마니아를 열광의 도가니로 빠뜨리는 ‘록페스티벌’, 음악을 배경으로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펼치는 ‘펜타포트 아츠 페스티벌’, 아티스트와 일반인이 꾸미는 ‘프린지페스티벌’ 등 3개 테마로 진행된다. 032-760-1313

○ 강과 계곡의 유혹

남한강 1000리 물길을 따라 서울 마포 나루터로 목재를 운반했던 강원 정선군 여량면 아우라지에서는 31일부터 8월 2일까지 뗏목축제가 열린다. 아우라지는 오대산에서 발원한 송천과 중봉산에서 시작한 골지천이 합류해 남한강 상류인 조양강을 이루는 곳. 맨손으로 송어 잡기, 물지게 지고 빨리 달리기, 뗏목 나룻배 달구지 타기 등 체험행사가 많다. 033-560-2665

28일부터 8월 1일까지 전남 장흥군 탐진강과 장흥댐 생태공원 일원에서는 ‘물과 숲-休(휴)’를 주제로 ‘제3회 대한민국 정남진 물축제’가 기다린다. 초목수탁(草木水卓) 생약대전, 정남진 물포럼, 민물고기 치어 방류, 정북(북한 중강진)·정동진(강원 강릉)·정중앙(강원 양구)·정남진(장흥) 통일의 물 합수식, 정남진 한우배 전국 씨름대회, 뗏목타기 경연대회, 중국 서커스 등 특이한 행사가 많다. 061-860-0380

30일부터 8월 1일까지 경기 양평군 용문면 광탄리 광탄천 일대에서는 제3회 너븐여울 민물고기축제가 열린다. 민물고기 방류 및 맨손 잡기 체험행사, 뗏목타기, 마차타기 등 놀거리도 풍성하다. 시외버스정류장에서는 관람객 전용 달구지도 운영한다. 031-774-2959

부산=조용휘 기자 silent@donga.com

대전=이기진 기자 doyoce@donga.com

광주=정승호 기자 shju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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