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 안테나]이청용, 월드컵 떠오른 스타 10인에 선정

  • 동아일보
  • 입력 2010년 7월 13일 03시 00분


코멘트
이청용 몸값 4배↑… 143억원 평가

○…‘블루 드래건’ 이청용(볼턴)이 남아공 월드컵 ‘떠오른 스타 10인’에 선정됐다. 12일 미국 스포츠 전문지 스포츠일러스트레이티드(SI) 인터넷판은 이청용을 “빠르고 창의력이 뛰어난 측면 요원”이라고 평가했다. SI는 이청용의 몸값에 대해서도 입단 당시(약 35억8000만 원)보다 네 배 가까이 뛴 약 143억 원으로 평가했다.

만델라 부부 폐회식 참석

○…넬슨 만델라 전 남아공 대통령이 부인 그라사 마셸 여사와 함께 12일 남아공 요하네스버그 사커시티 경기장에서 열린 폐회식에 참석했다. 만델라 전 대통령은 검은색 코트에 털모자 차림으로 골프용 카트를 타고 그라운드에 등장했다. 이에 앞서 만델라 전 대통령은 월드컵 개회식에도 참석할 예정이었으나 증손녀가 교통사고로 사망하는 바람에 불참했다.

스페인 선수당 8억3000만 원 포상금

○…사상 첫 월드컵 우승의 위업을 달성한 스페인 선수들이 1인당 55만 유로(약 8억3000만 원)의 포상금을 받는다. 이는 네덜란드축구협회가 우승 포상금으로 내건 금액의 두 배에 가깝다. 포상금은 국제축구연맹(FIFA)에서 받는 우승 배당금 3100만 달러(약 370억 원)로 충당한다. 유로 2008 우승 당시 스페인 선수들은 1인당 25만 유로(약 3억8000만 원)를 받았다

한국 월드컵 랭킹 16위… 북한 31위

○…영국 유로스포츠가 한국의 2010년 남아공 월드컵 최종 파워 랭킹을 16위로 평가했다. 16강 진출국 중 최하위다. 일본은 한국보다 4계단 높은 12위에 올랐다. 조별 리그에서 탈락하며 굴욕을 맛본 프랑스는 32위, 북한은 31위.

파라과이 응원녀 누드 세리머니

○…‘파라과이 응원녀’ 라리사 리켈메가 파라과이의 탈락으로 불발됐던 누드 세리머니를 펼쳤다. 파라과이는 탈락했지만 스페인이 우승할 경우 알몸을 공개하겠다는 5일 약속을 지킨 것이다. 엉덩이에 스페인 국기를 그린 그녀의 누드 화보는 스페인 잡지 ‘인테르비우’에 의해 공개됐다.

유근형 기자 noel@donga.com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