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삼성관계자는 30일 “오승환의 팔꿈치 수술이 결정됐다. 22일과 28일 건국대병원 정형외과에서 2차례 정밀검사를 한 결과 팔꿈치 뼛조각 제거 관절경 수술을 받아야 한다는 진단이 나왔다. 수술은 7월 12일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수술 후 재활기간이 2개월 정도 소요될 예정이어서 올 시즌은 사실상 마감이다.
오승환은 지난해에도 어깨근육이 찢어지는 부상을 당해 시즌 중반 도중하차했다. 재활과 치료를 마치고 올해 성공적으로 복귀하는 듯 보였지만 다시 부상 악재가 겹쳤다.
마무리 투수의 시즌 아웃 소식에 어깨 부상으로 권오준마저 전력에서 이탈하며 권혁과 정현욱, 안지만 3명으로 필승계투조를 꾸려가고 있는 삼성 선동열 감독의 얼굴에 근심이 깊어졌다.
대구 | 홍재현 기자 hong92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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