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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9년 7월 20일 02시 5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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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쏴’ 아니면 ‘후드득’. 장마가 지겨운 건 소리의 단조로움 때문 아닐까. 꽃잎 위에서 미끄러지는 빗물, 꼬마의 장화 위에 떨어지는 빗물 소리…, 모두 TV 화면조정시간에 들리는 소리만큼 재미없다. ‘도미솔’ 화음을 내며 떨어진다면, 힙합음악처럼 리듬감을 뽐낸다면, 우리 모두 두 손 들고 장마를 맞이할 텐데. 곧 나타날 매미들도 한마디 할 텐데. “여름철 화음특강 전원 필수수강!”
김범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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