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이 흐리고 한두 차례 비가 온 후 낮에 전남지방부터 차차 개겠다. 아침 최저 23∼25도, 낮 최고 26∼32도.
위대한 시인을 키운 것은 팔 할이 바람이었을지 몰라도, 훌륭한 선수를 키우는 팔 할은 좋은 라이벌이 아닐까. ‘갓난아기’ 박태환이 수영천재 마이클 펠프스와 나란히 경쟁을 벌인 자유형 200m 준결승과 결승에서 자신의 최고 기록을 넘어서는 아시아 신기록을 연거푸 세웠다. 무럭무럭 큰 ‘마린 보이’가 4년 후에도 멋진 돌핀킥으로 한여름 무더위를 날려주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