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트라이트]막 오른 ‘철학 올림픽’

  • 입력 2008년 7월 31일 02시 55분


‘철학 올림픽’으로 불리는 세계철학대회 제22차 대회가 30일 서울대에서 개막했다. 아시아에서 처음 열리는 만큼, 서양 철학이 주도하는 담론에서 벗어나 동양과 한국 철학을 세계 철학계에 알릴 수 있는 자리다. 2600여 명이 참가하는 이 대회를 계기로 ‘철학의 빈곤’에 시달리는 한국 사회가 새로운 철학적 토대를 마련할 것이라는 기대가 나오고 있다.

최남진 namji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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