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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8년 6월 6일 02시 5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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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승 후보는 하성봉 7단을 비롯해 일본의 쓰치무네 요시유키 7단, 중국의 궈워정 7단. 간혹 홍콩 대만 선수 등이 복병으로 떠오르지만 올해는 그렇지 않은 듯하다. 한중일 세 기사의 맞대결 결과에 따라 우승컵의 향방이 결정될 것이다.
이 바둑은 하 7단과 쓰치무네 7단이 각각 3연승을 거둔 뒤 벌이는 4회전. 우승을 향한 첫 관문이다. 여기서 지면 우승 확률이 20% 이하로 떨어진다. 세계아마대회는 스위스 룰로 치러진다. 승패가 같은 사람끼리 붙는 독특한 방식이다.
백 8로는 우하귀에 걸치는 것이 보통인데 수순을 돌린다.
흑 13 때 과거에는 무조건 23의 곳을 받았지만 요즘은 외려 백 14처럼 받는 경우가 많다.
흑 15로는 참고도처럼 두는 것도 있다. 백 12까진 서로 둘 만한 정석.
흑 25까진 한 치의 빈틈도 없는 정석 진행으로 평화로운 초반이다.
해설=김승준 9단·글=서정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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