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 스펀지]올림픽 최다관왕 기록은 수영 □의 금 □개이다

  • 입력 2008년 3월 4일 02시 59분


한 개만 따도 가문의 영광인 올림픽 금메달. 참가에 의의를 두는 선수들이 부지기수지만 혼자서 몇 개나 금메달을 목에 건 선수도 많다.

역대 개인 최다 금메달은 9개. 파보 누르미(핀란드), 칼 루이스(미국·이상 육상), 라리사 라티니나(소련·체조), 마크 스피츠(미국·수영) 4명이 공동 1위다. 누르미는 1920년 앤트워프 대회부터 1928년 암스테르담 대회까지 3개 대회에 걸쳐 금메달을 사냥했다.

한 대회에서 가장 많은 금메달을 딴 선수는 스피츠. 그는 1968년 멕시코 대회에서 2관왕에 오른 뒤 1972년 뮌헨 대회에서 7개의 금메달을 쓸어 담아 35년 넘게 한 대회 최다관왕 기록을 보유하고 있다. 올해 베이징에서는 개인 역대 최다, 한 대회 최다 금메달 기록이 동시에 깨질 가능성이 높다. 주인공은 ‘수영 황제’ 마이클 펠프스(미국). 2004년 아테네 대회에서 6관왕에 올랐던 펠프스가 4개를 더 보태면 112년 역사의 근대 올림픽에서 최다 금메달리스트로 등극한다.

이승건 기자 why@donga.com

정답: 마크 스피츠,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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