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고]임항준 前 대법관

  • 입력 2008년 3월 3일 03시 00분


임항준(사진) 전 대법관이 29일(현지 시간) 캐나다 토론토의 한 병원에서 노환으로 별세했다. 향년 89세. 고인은 1943년 경성법학전문학교를 졸업한 뒤 대전심리원 심판관을 시작으로 서울형사지법원장, 대구고법원장 등을 거쳐 1973∼1980년 대법원 판사를 지냈다. 1981년부터 변호사로 활동했으며 5년 전 아들이 사는 캐나다로 건너갔다.

유족으로는 아들 지호(사업), 딸 지영, 선영, 선희, 은경 씨와 사위인 김헌무 전 수원지법원장, 조덕규 전 건설공제조합 이사장, 장유호 일본 게이오대 의대 교수, 박만 전 수원지검 성남지청장이 있다. 빈소는 캐나다 토론토에 마련됐다. 발인 예배는 4일 오전 10시 토론토 영락교회에서 열린다. 02-537-56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