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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8년 1월 9일 02시 5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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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수의 요정’ 빙어(氷魚)철. 얼음장 밑 떼 지어 요리조리 은빛 물결. 맑고 차가운 물에서만 노는 ‘얼음고기’. 가늘고 긴 날씬한 몸. 몸속이 훤히 들여다보여 ‘공어(空魚)’라고도 한다. 겨울엔 먹이를 잘 먹지 않아 몸이 더욱 투명. 회로 먹으면 향긋한 오이 냄새. 칼슘 단백질이 많아 아이들 튀김 간식으로 안성맞춤. 얼음낚시 미끼는 구더기. 챔질할 때는 은근슬쩍 부드럽게.
김화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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