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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7년 12월 3일 03시 0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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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변찮던 시절 부모님은 매서운 겨울 칼바람을 내복 한 벌로 버티셨지. 첫 월급으로 사 드린 내복, 겨우내 자랑하며 대견스러워하셨지. 지금 내복이야 없어도 그만이지만 축 처진 자식 놈 어깨 안쓰럽기만 하다. 보소 대선 후보님들, 누가 당선되시든 젊은 사람들 좋은 일자리 좀 많이 만들어 주소. 온 동네 내복 자랑하며 든든하게 이 겨울 나게 해 주소.
김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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