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룸]밀레 에스프레소 머신 ‘CVA 4080’

  • 입력 2007년 8월 21일 03시 0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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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거리를 걸으면 한 길 건너 하나씩 프랜차이즈 커피전문점이 보인다. 커피전문점을 배경으로 한 드라마도 인기다.

최근에는 집에서도 갓 뽑은 나만의 커피를 즐기고 싶어 하는 사람들이 늘면서 가정용 에스프레소 커피머신 시장이 급격히 커지고 있다.

이 가운데 올해 초 독일의 명품가전업체 밀레가 내놓은 에스프레소 커피 머신 ‘CVA 4080’(사진)은 최고 수준이다.

이 제품은 원두의 양과 물의 양, 온도를 사용자의 기호대로 선택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원두의 굵기도 입맛대로 정할 수 있도록 5단계 그라인더가 장착돼 있다.

사용자의 취향은 최대 10개까지 시스템에 저장돼 메인 액정표시장치(LCD)에 저장된 설정의 이름만 누르면 원하는 스타일의 커피를 짧은 시간 안에 즐길 수 있다.

LCD에는 물과 원두의 보충 상태를 보여 주며 물때 제거 시기도 미리 알려 준다. 자동 청소 프로그램도 장착돼 있어 유지 관리를 쉽게 해 준다.

또 에스프레소 추출 시 가장 중요한 압력은 커피의 단맛, 신맛, 쓴맛과 강한 향이 가장 잘 우러나올 수 있게 설정돼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디자인은 스테인리스강 재질과 알루미늄 재질의 외관 총 2가지로 밝기 조절이 가능한 실내등이 내장돼 있어 인테리어 쪽도 아름답다는 평을 듣는다.

단점은 가격이 제품군 가운데 최고 수준이라는 점. 부가세를 포함한 가격이 495만 원이다.

임우선 기자 imsu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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