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입력 2007년 7월 31일 02시 59분
공유하기
글자크기 설정
이글이글 타는 태양, 휴가철이 돌아왔다. 어디론가 떠나고 싶어 몸이 근질근질하다. 휴가는 직장인들에겐 유일한 일상 탈출의 시간. 기형도도 1988년 여름, 목적을 ‘희망’이라 명명한 짧은 휴가를 떠났다. 물론 귀로(歸路)에서 희망을 품진 못했다. 그 대신 너절한 일상으로 돌아올 힘을 얻어 왔다. 거창할 필요 없다. 다시 일상을 견뎌낼 수 있다는 용기 하나면 휴가 목표 달성!
홍수영 기자
구독
구독
구독
댓글 0